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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백서 - 김정열 작가 한복 콜라주 개인전 바벨의 시간

by tripbusman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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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백서

 

 

한복 천을 활용한 콜라주로 풀려난 인간의 욕망 김정열 개인전 바벨의 시간, 인천 중구 개항장 참살미술관에서 까지 09:08l 최종 갱신 09:08l 송종훈(lecielblue)

 

한복 천을 활용한 콜라주 작업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온 김정열 작가의 개인전 바벨의 시간이 개항장 참살미술관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 김정열 작가는 오랫동안 한복포를 활용한 콜라주 작업을 펼쳐왔다. 이번 바벨의 시간 시리즈는 특히 인간의 욕망, 경쟁, 사회적 불균형 등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주목받는다.

 

작가는 한복 원단의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을 살려 도시의 복잡한 구조와 인간의 욕심이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미적 감동을 넘어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과 자기 통찰을 유도한다. 김종열 작가의 한복 콜라주 기법은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양 콜라주 기법에 한국적인 재료와 미학을 융합시켜 독창적인 한복 구상 콜라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는 작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김정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중앙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김정열 작가는 2024년 강릉신사 닌도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순수한 테디 베어 곰 인형의 변심에 대해 (작가 노트)

 

<테디베어>는 순수하고 순진한 상징이지만, 그 얼굴에 확실히 들어간 도시 건축물은 <젊은이>가 마치 <기성세대>처럼 욕망과 탐욕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은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잘못된 가치관을 그대로 계승하여 순수함을 잃고 물질적인 성공과 소유를 고집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테디베어>의 얼굴을 채운 도시 건축물은 현대사회의 경쟁적이고 소유 중심의 문화를 상징하며 순수함과 욕망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 작품 속 얼굴로 쓰인 <한복천>은 심플한 소재를 넘어 각각 다른 색과 패턴의 집은 사람들의 개인적인 욕망과 다양한 욕망을 상징하며 도시 안에서 욕망이 얽혀 교차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복천은 단순히 욕심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충돌도 보여줍니다. 한복은 과거의 전통적인 깃발과 순수함을 상징하지만, 그것이 재해석되어 현대의 탐욕적이고 경쟁적인 도시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통해 전통적인 가치가 왜곡되어 잃어버리는 현실도 함께 북돋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추억 속 월간 이야기 (작가 노트)

 

내 작품에는 월간 그림도 많이 있습니다. 월동의 그림을 그린 이유는 거기에는 욕심보다 오히려 정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그 집에 숟가락이 몇개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던 시대였습니다. 엄마가 이웃 가게에 사용하시면 그 틈을 참지 못하고 친구와 달려오고 영혼이 나온 기억도 터무니 없다. 월간 작업 중 많은 그림 배경에는 큰 달이 떠 있습니다. 그림 속의 달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그 시대의 따뜻함과 희망을 비추는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두운 밤을 밝힌 달빛처럼 소박한 삶과 조용한 순간이 내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그 이웃은 욕심과 탐욕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정과 순수한 시간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런 시간이 지나서 어느새, 우리는 욕심의 시간 속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로의 안부를 들은 조용한 소리는 서서히 사라지고, 대신 무한한 경쟁과 욕심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달빛 아래 소박했던 그 시대가 지금의 현실과 더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내 안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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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벨 기상도 2(한복 콜라주 작가 김종열)(미술품 투자 카페) | 저자의 세미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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