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와 체크인 정보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4800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여행의 시작: 속초의 아름다움과 켄싱턴리조트 기대
지난달에 켄싱턴리조트의 다른 지점을 방문한 추억이 워낙 즐거웠던지라, 이번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방문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인천의 벚꽃이 모두 지고 있을 때, 강원도는 아직 벚꽃이 만발해 있어 못 다한 꽃구경을 여기서 실컷 즐겼다.
체크인 대기와 여유 시간 활용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라서 이른 오후에 도착했지만, 웬일인지 체크인 대기 줄이 길었다. 우리 앞에만 서른 명이 넘게 서 있었는데, 이로 인해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근처의 프랑제리 카페로 향했다. 이곳은 사과빵으로 유명한 곳으로, 박스 단위로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우리도 고민 끝에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다음 방문에는 반드시 박스를 사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의 매력: 깔끔하고 포근한 분위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객실은 고급 시설보다는 깔끔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방마다 에어컨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고, 폭신한 침대 덕분에 잠도 정말 잘 잤다.
편의 시설: 실용적인 룸 구성
4인용 방이라 컵과 그릇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여행 중 필요한 물건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생수가 객실 내에 갖춰져 있어 깜빡하고 물을 챙기지 못한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빌트인 전자레인지도 있어 간식이나 간단한 요리를 하기에 딱 좋았다.
마운틴뷰와 울산바위의 장관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오션뷰뿐 아니라 마운틴뷰로도 유명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울산바위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도 운 좋게 햇살이 쨍해 울산바위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피로 해소: 해수사우나의 편안함
반신욕을 좋아하는 편인데, 객실에 욕조가 없어 약간 아쉬웠지만 켄싱턴리조트의 해수사우나가 그 공백을 채워줬다. 투숙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해 더욱 만족스러웠다.
해수사우나 역시 오션뷰를 자랑해 몸과 마음이 동시에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라이빗 비치와 해변 산책
켄싱턴 해변은 프라이빗 비치로 유명해 사람들이 너무 북적이지 않아 편안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파도 소리와 함께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조식과 오션브런치
조식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특히 황태해장국과 순두부는 부드럽고 맛이 좋아 아침 식사로 완벽했다. 창가 자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조식을 즐기는 것도 좋았다.
프랑제리에서 구매한 오션브런치는 아침 식사로도 충분히 맛있었고, 가격대비 구성이 훌륭해 여행 중 간편하게 먹기 좋았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과 매력으로 가득 찬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 여행의 완벽한 선택이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최고여행지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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